오늘(31일), 서울시는 2017년 공개경쟁 추가 임용시험 합격자 15명이 포함된 2019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9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추가 합격자들은 2년 전 이의가 제기된 한국사 5번 문제 정답이 뒤늦게 정정되면서 생겨났습니다. 당시 한 응시자가 서울시를 상대로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을 냈고, 법원이 "학계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정답 없음'을 확정 지으며 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
이들 15명 중 13명은 면접시험에서 합격권인 '보통' 등급까지 받았으나 필기시험 성적순에 따라 불합격 처리된 경우였습니다. 나머지 2명은 정답 정정으로 필기시험 점수가 합격선을 넘으면서 추가로 면접을 보고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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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