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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이 아닌 악마를 죽였다"…총격범 제압한 70살 노장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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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한 교회에서 지난 29일 발생한 총격 사고로 교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총격범은 엽총을 들고 예배 중인 교회 안에 들어와 교인들을 향해 총을 겨눴습니다. 당시 교회에는 240여 명의 신도가 예배를 보고 있어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이를 막은 '의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군인 출신인 70살 교회 보안요원 덕분이었습니다.

총격범이 교인을 향해 총을 쏘자 바로 대응 사격을 한 잭 윌슨. 덕분에 범인은 현장에서 쓰러져 사망했습니다. 윌슨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이 아닌 악마를 죽였다"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텍사스 주지사와 현지 경찰은 잭 윌슨을 비롯해 교인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찔했던 현장과 잭 윌슨의 인터뷰를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글 구성: 박수진  편집: 정용희  번역: 인턴 유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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