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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모가디슈 폭탄테러' 자신들 소행 주장

지난 28일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와 관련해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 알샤바브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습니다.

알샤바브의 대변인인 셰이크 알리 모하마드 레이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자신들의 라디오 선전매체를 통해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이 터키인과 그들을 호위하던 변절 무장세력을 표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8일 모가디슈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83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터키인 엔지니어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은 테러 다음 날인 29일 소말리아 정부와 공조해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지른 알샤바브를 공습했으며 지역 2곳에서 모두 4명을 사살하고 차량 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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