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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의 주역…최진동 장군 사진 '최초 공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봉오동 영웅' 사진 공개입니다.

일제강점기 홍범도 장군과 함께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최진동 장군의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임진왜란 이후 한·일 정규군이 맞붙은 최초의 전투이자 최초의 승리'로 기록돼 있는데요, 최진동 장군은 당시 독립군 부대 대한 군무 도독부 사령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사진은 최 장군이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과 함께 1922년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에 참가해 찍은 사진인데요, 레닌에게 선물 받은 권총을 차고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한국외대 반병률 교수는 지난해 7월 이 사진을 비롯해서 김규식·여운형 등 독립운동 지도자들의 참가 접수증과 사진을 확보했는데요, 하지만 홍범도 장군과 함께 사진 찍힌 이 인물이 누구인지 확인하지 못하다가 최근 유족의 증언으로 최진동 장군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렇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독립군이 훨씬 많겠죠…"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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