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예능인 탄생할 수 있도록" 유재석, 4년 만에 대상

지난 주말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씨가 4년 만에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유재석/방송인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저희가 열심히 개척해서 그곳에서 수많은 새로운 예능인들이 탄생되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SBS 예능 '런닝맨'을 9년째 이끌며 활약하고 있는 유재석 씨는 가장 먼저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요즘 버라이어티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꿋꿋이 길을 함께 걸어와 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또 어떤 길이든 가지 않는 길을 열심히 개척해서 수많은 예능인이 탄생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에 출연 중인 백종원 씨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매번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영업자와 농어민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골목식당'은 최우수상과 신인상까지 4관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