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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울버햄튼 꺾고 19경기 무패행진 '선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꺾고 19경기 무패행진을 펼치며 선두를 내달렸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42분 마네가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랄라나가 어깨로 떨궈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는데 심판은 랄라나의 핸드볼 반칙을 선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랄라나의 팔이 아닌 어깨에 맞은 것으로 드러나며 골로 인정돼 리버풀은 1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 네토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네토가 공을 받기 전 카스트로가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한 것으로 드러나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비디오 판독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속에 리버풀은 1대 0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리버풀은 이로써 18승 1무로 올 시즌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5점으로 2위 레스터 시티와 격차를 무려 13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아스날은 홈에서 첼시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13분 오바메양의 헤딩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38분 첼시 조르지뉴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42분에는 아브라함에게 역전골을 잇달아 얻어맞고 2대 0으로 졌습니다.

첼시는 4위를 유지했고 아스날은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게로와 데 브라위너의 연속골로 셰필드를 2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승점 41점이 된 맨체스터 시티는 2위 레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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