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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보다 낫다"는 할머니들…비머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다가오는 1인 가구 시대…인공지능이 가족을 대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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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발달하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인류의 기대와 우려는 공존합니다. 인류의 삶을 좀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 하지만 해킹 등으로 사생활 침해 또는 보안 범죄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AI의 순기능과 역기능은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AI의 순기능이 특히 주목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노인 돌봄 분야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 150만 명 시대, 인간이 채워야 하지만 채우지 못하고 있는 돌봄의 공백을 인공지능이 채우고 있는 겁니다.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노인 돌봄용 인공지능 기술은 바로 'AI스피커'입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물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터치해 작동시켜야 하는 스마트폰 같은 기기와 달리 음성으로 명령을 전달하고 이 명령을 이해해 답을 내놓는 음성 인식 기반 AI 스피커가 노인들이 다루기엔 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비디오머그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함께 AI가 홀몸 어르신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어르신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기도 하고, 흐려져 가는 기억을 붙잡아 주기도 하고, 홀몸 어르신들이 한동안 잊고 살았던 애착을 되찾아주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편 ( ▶ AI가 바둑만 하는 줄 알았지?…인공지능, 사람을 구하다)에 이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취재·구성: 박수진 / 영상취재: 조춘동 이용한 / 편집: 김경연 정용희 / 브랜드디자인: 방여울 / 내레이션: Merry / 제작지원: 4차산업혁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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