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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전 점프를 세 번이나…셰르바코바, 비공인 세계신기록

4회전 점프를 세 번이나…셰르바코바, 비공인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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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15살 '피겨 천재' 셰르바코바가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러시아 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3개나 성공하며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에 10점 넘게 뒤졌던 셰르바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전대미문의 '점프 쇼'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첫 기술로 현재 남녀 통틀어 최고난도 기술인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쿼드러플 플립에 이어 쿼드러플 러츠 단독 점프까지 4회전 점프만 3개를 뛰었습니다.

연기 도중 옷 색깔을 보라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는 특유의 재치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이후에도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쳐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181.94점, 총점 261.87점 모두 국제 공인 역대 최고점보다 15점 이상 높았는데, 국내 대회여서 세계신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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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의 스폴스트타 감독이 가봉 출신의 신인 센터 실바에게 말을 겁니다.

[센터 실바 : (가족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야?) 3년 전이요. (널 찾아온 깜짝 손님이 있어) 어머니? 내 어머니예요!]

16살이던 7년 전 NBA를 꿈꾸며 미국에 온 뒤 가족들을 한 번밖에 만나지 못했던 실바는 NBA 사무국 초청으로 미국을 깜짝 방문한 어머니를 끌어안고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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