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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부산이 서울 제치고 1위

시도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부산이 서울 제치고 1위
정부가 해마다 광역 시·도별로 산출하는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부산시가 서울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부산시가 100점 만점에 57.5점으로 57.1점을 받은 서울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와 서울시에 이어 충북도가 3위, 세종시가 4위, 전북도가 5위에 올랐고, 경남도가 44.7점으로 최하위였습니다.

전국 평균은 50.1점으로, 2017년의 37.1점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간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부는 일·생활 균형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별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과 초과근로시간, 휴가 기간, 남성 가사 노동 비중, 육아휴직 사용 현황 등 24개 지표로 구성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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