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철원 민통선 밖 멧돼지 폐사체 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

강원 철원군 민통선 밖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강원도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역학조사팀이 지난 27일 오후 철원 갈말읍 상사리 야산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확진이 나와 현장 소독을 하고 매몰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10㎞ 이내 양돈 농가 45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며 감염 인근 지역 도로를 소독하고 차량·출입자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철원지역 양돈 농가 울타리 설치를 재점검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2차 울타리 설치 공사를 서두를 방침입니다.

도내에서 ASF 양성 확진을 받은 멧돼지는 17마리로 늘었고, 전국적으로는 53마리에 이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