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공식 입단식을 가진 류현진은 행사가 끝나자마자 SNS에 다저스 팬들을 위한 글을 올렸습니다.
류현진은 "7년 동안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썼습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7년 동안 다저스에서 뛰면서 통산 54승 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미국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습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습니다.
토론토와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다저스와 인연은 끝났지만, 류현진은 새 출발 하는 순간에도 자신의 메이저리그 연착륙을 도운 다저스와 팬을 잊지 않았습니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