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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성탄 도발인 줄'…동두천 미군기지, 공습경보 '실수'

북한의 '성탄절 선물' 공언으로 도발 우려가 고조돼온 가운데 그제(26일) 밤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비상 사이렌이 실수로 잘못 울리는 일이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근처 미군기지에서 실수로 취침 나팔 대신 비상경보 사이렌이 잘못 울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북, 성탄선물 경고 속 동두천 미군기지서 실수로 공습경보 사이렌
그제 밤 10시쯤 누군가의 실수로 비상경보 사이렌이 울렸고, 이 실수로 기지 내 군인들이 당황했으며 일부는 제복 차림으로 달려 나오기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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