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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외정보국 평면도 개보수업체가 분실

영국의 해외정보국 본부 건물의 평면도를 내부 개보수공사를 맡은 업체가 분실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BBC 등 영국 언론은 런던 템스강변 복스홀에 위치한 해외정보국 본부의 평면도를 개보수를 맡은 발푸어 비티사가 몇주 전 분실했다고 전했습니다.

발푸어 비티사가 공사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이 평면도는 국가기밀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해외정보국의 출입구 위치와 건물 특성 등 민감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업체는 이 평면도를 보안장치가 된 장소에 따로 보관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분실 사실을 처음 보도한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분실이 부주의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적대국의 스파이 활동에 따른 것일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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