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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본회의장 연단 앞서 농성 중…본회의 개의 지연

한국당, 본회의장 연단 앞서 농성 중…본회의 개의 지연
자유한국당이 오늘(27일) 오후 본회의장 안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5분쯤 본회의장에 입장한 한국당 의원 30여 명은 의장석과 연단 앞에서 인간 띠를 만들어 앉았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밟고 가라'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절대 반대' 등의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었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방청석을 향해 "저희의 이런 모습은 불법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국회는 이제 사망했다"면서 "더 이상 국회법 대한민국 법을 운운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 의장 막아서는 한국당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오늘 본회의가 임시국회 첫 회의로 회기 결정 안건을 첫 번째로 처리해야 하지만 본회의 개의에 앞서 배부된 의사 일정에 따르면 선거법을 첫 번째로 처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4시 30분쯤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에 들어서자 한국당 의원들이 일제히 문 의장을 에워싸며 입장을 저지하면서 장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30분 넘게 개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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