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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시간 이해 '쏙쏙'…선생님의 전신 보디수트

스페인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파격적인 옷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름 아닌 사람의 장기가 적나라하게 그려진 옷이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교사의 파격 의상'입니다.

스페인의 초등학교 교사 베로니카 듀크 씨가 최근 해부학 시간에 슈퍼맨 같은 의상을 입고 와서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인체의 여러 장기가 실제 크기로 그려진 전신 보디수트였는데요.

좀 무섭기도 하고 다소 민망할 수도 있는 옷이지만 듀크 씨가 이 옷을 입고 나타난 이유는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직접 수트 여기저기를 가리키며 신체 내부의 기관들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었는데요.

듀크 씨는 이 의상에 대해서 "인터넷을 보다가 우연히 구매했다"며 "아이들이 인체 기관을 공부할 때 유독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서 시도해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평소에 과학과 스페인어, 영어를 가르치면서도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독특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와~ 수업 분위기 끝내줄 듯ㅋㅋ 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해주는 진짜 선생님이네요!" "이렇게 배운 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ElMundo·Multimedia Terc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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