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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금녀의 벽' 깨졌다…전경옥 선장 영광의 소감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여성 최초 선장'입니다.

우리나라 국적 선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선장이 탄생했습니다.

해운업계 '금녀의 벽'을 깬 주인공은 바로 승선 경력 11년 차의 전경옥 선장인데요.

2005년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현대상선에 입사했습니다.

그 후 벌크선 1년 근무 외에 쭉 컨테이너선만 타온 이 분야의 전문가인데요.

현재는 중동 항로를 오가는 컨테이너 '현대 커리지호'에 승선 중입니다.

선박에서 선장은 모든 승무원을 지휘·통솔하고 선박의 안전 운항과 선적 화물을 관리하는 최고 책임자인데요.

전경옥 선장은 "해양대학교에 여성이 입학한 지 거의 30년이 된 시점에 처음으로 여성 선장이 탄생했다"며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더 많은 여성 후배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이 직업을 유지할 수 있는 양성 평등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큰 선박을 지휘한다니… 정말 멋지십니다ㅎㅎ" "능력 있는 여성분들의 맹활약 앞으로 더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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