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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알리 연속골' 토트넘, 역전승…손흥민은 결장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압도적 '대승'…단독 선두 질주

손흥민이 퇴장 징계로 빠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역전승했습니다.

토트넘은 브라이턴과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후반 8분 해리 케인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이번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27분 델리 알리의 역전 골이 터졌습니다. 에릭센의 패스에 이은 오리에의 연결이 좋았고, 알리가 감각적인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대 1로 이긴 토트넘은 순위를 5위로 끌어올리면서 4위 첼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앞으로도 두 경기를 더 못 뛰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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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힌 선두 리버풀과 2위 레스터 시티의 대결은 리버풀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레스터 원정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31분 피르미누의 헤딩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골문 앞으로 날카롭게 연결된 아널드의 크로스가 일품이었습니다.

후반 26분에는 밀너가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3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 피르미누가 또 한 골을 터뜨렸는데 이번에도 아널드의 자로 잰듯한 패스가 빛났습니다.

도움 2개를 올린 아널드는 후반 33분에 쐐기골까지 넣어 4대 0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올 시즌 17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2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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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뉴캐슬을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마르시알이 2골을 터뜨렸고, '맨유의 미래'로 불리는 18살 기대주 그린우드가 강력한 중거리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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