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찬미에게 패널들이 "진정한 금수저라는 별명이 있다."고 말했다. 찬미의 어머니는 경북 구미시에서 미용실을 하는 임천숙 씨로, 수십년 동안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들을 돌봐온 숨은 의인으로 알려졌다.
2009년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 임천숙 씨는 이혼 후 세 자녀를 홀로 기르는 넉넉치 않은 경제사정임에도 쉴 곳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 숙식을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임천숙 씨는 소년원에 간 아이들에게도 꾸준히 편지를 쓰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살아가자."며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는 모습으로 주위를 감동케 했다.
앞서 찬미는 2015년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당시 찬미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엄마가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게 싫어서 일찍 돈을 벌고 싶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든 바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공유의 집'에서는 공유 하우스를 규칙을 똑 부러지게 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