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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나영, 사재기 의혹 일자..."허위사실 유포 악성댓글 고소"

가수 김나영, 사재기 의혹 일자..."허위사실 유포 악성댓글 고소"
가수 김나영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성 댓글 작성자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나영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추측성 자료들을 근거로 사실인 듯 적시하며 선동성 발언을 한 게시물과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나영 측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비정상적인 이용패턴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 특히 해당 음원은 멜론 뿐 아니라 전 음원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러한 의혹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의혹이 반복되고 있어 강경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나영은 이달 초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일 김나영과 양다일이 발표한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발표하자마자 차트 16위로 뛰어오르더니 반나절만에 차트 정상을 차지했기 때문. 특히 이 곡이 음원차트 1위를 지키던 가수 아이유의 신곡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OST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을 단숨에 내려 앉혀 더욱 의심을 샀다.

김나영의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이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8년이란 시간 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면서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저희는 믿는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이라며 강조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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