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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테너 거장 페터 슈라이어 하늘로…향년 84세

독일 출신의 유명 테너이자 지휘자인 페터 슈라이어가 향년 84살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옛 동독 출신인 슈라이어는 8살에 드레스덴의 명문 성 십자가 합창단에 들어가 본격적인 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슈라이어는 1967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서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대에서 슈베르트와 슈만의 가곡을 부르며 최정상급 테너로 부상했습니다. 또, 바흐와 모차르트의 음악에 대해 높은 이해력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슈라이어는 65살에 오페라 무대에서 은퇴했지만 70살까지 지휘자와 교육자로서 활동했습니다.

슈라이어는 2005년 한국에서 독창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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