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폐비닐재생공장 화재…40대 작업자 화상

홍천에 있는 폐비닐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10분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있는 폐비닐재생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43살 조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1동이 절반가량 불타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 갑자기 불이나 얼굴을 다쳤다"는 조 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