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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펜 한 자루로 작품 완성한 '펜화가'…"명암은 강약 조절로"

'세상에 이런 일이' 펜 한 자루로 작품 완성한 '펜화가'…"명암은 강약 조절로"
펜 화가가 발전한 그림을 들고 재출연했다.

2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송년특집으로 황금손 펜화가를 다시 만났다.

지난 766회에서 김종열 씨는 세밀한 펜 그림으로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열 씨(58세)는 최근 작품을 꺼내며 "크기만 큰 게 아니고 색깔까지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김종열 씨는 직접 추상화를 그려 보이며 "자세히 보면 식물 잎 같기도 하고 꽃의 이미지가 같이 혼재되어 있는 느낌이 들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또, "명암을 나타낼 때 강약 조절을 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까다롭다"라며 펜 하나로 미세 힘 조절을 하며 명암을 나타냈다.

다 쓴 펜들을 꺼낸 김종열 씨는 "세어보진 않았지만 150~200개 되지 않을까"라며 미소 지었다.

방송 이후 전시회를 열었다는 김종열 씨는 "2020년에 대한 희망을 그림 속에 담아보려고 한다"라며 '세상에 이런 일이'를 위한 그림을 그려 보이기도 했다.

김종열 씨는 완성작에 대해 '희망 2020'이라며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상생하는 기운을 가지고 살아가자는 의미로 생각하며 그렸다"라고 설명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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