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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우승

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우승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이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3,000m에서 우승했습니다.

김보름은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3,000M에서 4분 22초 52의 기록으로 박지우와 이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500m에선 박지우가 1위 김보름이 2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5,000m에선 엄천호가 6분 48초 70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남자 500m는 김철민이 1위에 올랐습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장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남녀 500m와 1,500m, 남자 5,000m 10,000m, 여자 3,000m, 5,000m 경기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국남녀 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김현영아 여자 500m 1차 레이스와 여자 1,0000m 1차 레이스를 휩쓸었습니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39초 08의 기록으로 김민선을 눌렀고, 1,000m에서도 1분 19초 49를 기록해 1분 19초 78의 김민선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습니다.

남자부에선 김준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김준호는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 40으로 차민규와 김태윤을 누른 뒤 1,000m에서도 1분 11초 190의 기록으로 정재웅을 0.001초 차이로 제쳤습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남녀 500m 1,2차 레이스 1,000m 1,2차 레이스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립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두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 올라운드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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