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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평정' 세계 1위 고진영…"다음 목표는 올림픽"

<앵커>

2019년에도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빛난 별은 고진영 선수였죠. LPGA를 평정한 고진영은 이제 내년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4살 돼지띠인 고진영은 2019년 '황금돼지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올리며 상금·올해의 선수·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을 모두 휩쓸었고, 114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로 황제 타이거 우즈의 기록까지 깼습니다.

[고진영/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 올해는 유난히 저한테 큰 해였던 것 같아요. 같은 돼지띠 해로서 정말 좋은 성적을 냈던 한 해이고.]

[고진영/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 꼬지뇽 티비. 저는 여기 지금 나이아가라에 왔습니다앙.]

바쁜 투어 생활 중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2020년 고진영의 가장 큰 목표는 도쿄올림픽 출전과 금메달입니다.

내년 6월 말 세계랭킹 순으로 한국 선수 4명 출전이 확실시되는데, 현재 압도적인 세계 1위인 고진영은 올림픽 티켓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습니다.

[고진영/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 인비 언니도 금메달 따셨고, 4년에 한 번인 만큼 저도 좀 더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고진영/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골프 선수 고진영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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