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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예수 머무시는 곳에서 만세운동 시작"

문 대통령 "예수 머무시는 곳에서 만세운동 시작"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100년 전 예수님이 머무시는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됐으며, 자각한 국민들에 의해 뿌리내린 민주공화국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가 저무는 성탄절이다, 100년 전 예수님은 우리 곁으로 오셔서 평등한 마음을 나눠주셨고, 독립정신을 일깨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더불어 사는 것이 식민지를 이기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며, 구세군 자선냄비와 크리스마스 씰이 준 사랑과 희망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탄절은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깨워준다"면서 "예수님이 우리 곁의 낮은 곳으로 오셔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것처럼 '함께 잘사는 나라'는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는 성탄절의 마음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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