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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가빈 빠진 한국전력에 3대 1 승리

우리카드가 한국전력과 '성탄절 매치'에서 승리하며 단독 2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는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9-2020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눌렀습니다.

우리카드는 12승 6패, 승점 33을 기록해 2위를 달리던 현대캐피탈을 제쳤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두 팀은 주력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맞붙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주포 나경복과 리베로 이상욱을 대표팀에 보냈습니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불완전한 전력으로 나선 두 팀은 1세트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33대 33까지 이어진 승부의 균형을 깬 건 한국전력이었습니다.

한국전력 김인혁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우리카드는 전열을 가다듬은 2세트에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우리카드는 14대 13에서 황경민의 오픈 공격과 상대 팀 김인혁의 공격 범실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16대 14에선 최석기의 연속 득점과 상대 팀 장준호의 범실로 3연속 득점을 하면서 상대 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한국전력을 몰아붙였고, 한국전력은 9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습니다.

4세트까지 따낸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우리카드 펠리페는 26득점으로 두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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