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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과수,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합동 감식

경찰·국과수,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합동 감식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늘(25일) 현장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관계자들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30여 분 동안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제철소 조업 시설이 아닌 페로망간(Fe-Mn·망간철) 공장 인근의 발전 설비였습니다.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배출돼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모아 다시 발전하는 배열발전 축열설비 연구과제를 수행 중, 시험 가동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국과수 관계자들은 축열설비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장 관리자들을 상대로도 설비 관련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1차 조사했습니다.

향후 부상자들을 면담하고, 설비 작동 상태를 전달받는 메인컴퓨터와 축열재 구성 성분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감식 결과는 최소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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