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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째 상승…WTI 0.97%↑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7%(0.59달러) 오른 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23분 현재 배럴당 1.24%(0.82달러) 상승한 67.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 "우리는 그것을 빨리 끝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빠른 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유 감산 합의와 관련,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는 "그것이 효과적이고 결과를 가져오는 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전날 언급도 힘이 됐다.

전날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이 내년에 원유 감산 완화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노박 장관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제한한 바 있다.

국제 금값은 약 7주 만에 온스당 1,5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6.10달러) 오른 1,504.08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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