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백만장자가 파격적인 제안을 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커피 회사를 운영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 칼 레이펜 씨는 뉴질랜드에 우리 돈 약 65억 원을 들여서 자신만의 '지상 낙원'을 만들었는데요.
이 낙원에서 함께 생활할 사람 10명을 구한다는 겁니다.
비용은 전부 무료고 70세 미만의 사람이면 인종과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는 광고에서 약 220만 제곱미터의 대지에 주택 여러 채가 있다며 한 집에 2명씩 살 수 있고 산책과 낚시, 카약도 즐길 수 있다고 홍보했는데요.
또 저녁에는 아름다운 와인 양조장에서 사교모임과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칼 레이펜 씨가 이런 파격적인 제안을 한 이유는 아름다운 풍경과 집이 있어도 홀로 사는 생활은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인데요.
이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낙원은 바로 우리 집 이불 속이다!!ㅋㅋ" "공짜로 편히 사는 돼지가 되기 싫다. 그냥 살 사람을 찾지 말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사람을 고용하시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