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보퍼트 카운티에 사는 레사 월스턴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시골 지역에 사는 월스턴 씨는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봉변을 당했습니다. 하늘에서 갑자기 대형 물고기 한 마리가 뚝 떨어진 겁니다.
다행히 운전자 월스턴 씨와 어린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잘게 깨진 유리 조각이 차 내부 곳곳에 흩뿌려진 만큼 엄청난 충돌이었습니다.
월스턴 씨는 "우연히 하늘을 봤다가 물고기를 들고 날아가는 매 한 마리를 포착했다"며 "매 크기를 고려했을 때 생선이 좀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그대로 내 차 위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차에 맞고 튕겨 나간 생선을 못 찾으면 보험회사든 누구든 아무도 내 말을 믿어줄 거 같지 않았다"며 "사촌 부부도 메기를 찾기 전까지는 완전히 믿는 눈치는 아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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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hesa Walston'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