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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업 매출 '쑥' 이유는…타다·쏘카 등 '차량 임대업' 덕

<앵커>

지난해 임대업 매출이 23%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다나 쏘카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증가로 차량 임대업이 성장한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2018년 서비스업 매출을 집계했더니 사업 시설 및 지원업에서 매출이 8조 9천억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11.2% 늘었는데 11대 서비스 산업 가운에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렌트카나 차량 공유 서비스 등이 포함된 임대업 매출이 3조 6천억 원가량 늘어나며 23.1%나 성장했습니다.

종사자 역시 5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쏘카 등 차량 공유 서비스의 성장세와 함께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 역시 렌트카로 함께 집계되면서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서비스업은 모든 부문에서 매출과 종사자가 늘어나면서 5.6%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도소매업은 자동차 판매업과 편의점의 매출이 늘면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58조 원 늘었습니다.

[이진석/통계청 산업통계과장 (자동차) 개소세 인하라든가 중고차 시장 확대의 영향이 있어 보이고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가족 형태가 변하면서 편의점 매출도 증가하는 게 보이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복지사업의 확대로 보건·사회복지 분야 서비스업 매출도 11조 원 늘며 전년대비 8.7%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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