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유재수 전 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청와대는 "판단의 권한은 민정수석실에 있는 거"라며 청와대는 일일이 검찰의 허락을 받고 일하는 기관이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 '감찰 무마 의혹' 조국 영장 청구…檢 "직권남용 혐의"
▶ 날 세운 청와대 "검찰 허락받고 일하지 않아"

2. 여야 4+1 협의체가 의석수는 유지하되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은 30석으로 제한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한국당이 당장 법안 처리를 저지하겠다고 맞서면서 국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4+1, 선거법 · 공수처법 합의…한국당 "법안 처리 저지"
▶ [국회 연결] 한국당 본회의 결사 반대…의장실 항의 방문

3.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모처럼 얻은 기회가 결실로 이어지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가길 희망합니다.]

청두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내일(24일)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 한·중 "북미 비핵화 대화 동력 유지해야"
▶ "세계 100년간 없던 큰 변곡"…시진핑, 의미심장한 말

4. 미 국방부가 가상의 북한군 기지를 습격해 요인을 생포하는 한미 특수부대의 합동 훈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도발을 시사한 북한을 향해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 북한 요인 생포 훈련 첫 공개…美, 北 향해 '강력 경고'

5.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선친인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내년 3월 그룹 경영권이 달린 주주총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지 주목됩니다.
▶ 한진家 장녀의 선전포고…남매간 '경영권 싸움' 시작?

6. 오늘 오전 전남 순천에서 45인승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다른 차들과 충돌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 '블랙 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 반대 차선 넘어가 충돌…대형버스도 뒤집은 '블랙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