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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2천만 달러' 류현진, 4년 8천만 달러에 토론토행

'연평균 2천만 달러' 류현진, 4년 8천만 달러에 토론토행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MLB닷컴은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천만 달러의 조건"이라고 썼습니다.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은 투수 중 최대어로 꼽힌 류현진은 토론토와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1년 1천79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2019년 류현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습니다.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을 마치면 연평균 2천만 달러의 고액 연봉자가 됩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 계약은 추신수가 지난 2013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1억 3천만 달러입니다.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는 지난 2001년 12월, 텍사스와 5년 6천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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