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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땅굴 파 은행 금고 털려던 일당 적발…2명 사살

브라질에서 땅굴 파 은행 금고 털려던 일당 적발…2명 사살
브라질에서 60m가 넘는 땅굴을 파 은행 금고를 털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경찰과 총격전 끝에 2명이 사살되고 7명은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중서부 캄푸 그란지 시에서 20여 명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가정집을 빌려 국영은행인 방쿠 두 브라지우까지 연결되는 63m 길이의 땅굴을 팠습니다.

이들은 지하 금고를 털려다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대기하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일당은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하며 격렬하게 저항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을 사살하고 7명을 체포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이들이 전국을 무대로 은행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조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달아난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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