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72년 만에 새 군대 '우주군' 창설…"중·러 안보 위협 대처"

美 72년 만에 새 군대 '우주군' 창설…"중·러 안보 위협 대처"
미국이 70여 년 만에 새로운 군대인 '우주군' 창설에 필요한 입법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주장해온 우주군 창설은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담겨 통과됐으며, 대통령의 법안 서명까지 완료됐습니다.

우주군은 미국의 5군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로, 1947년 공군이 육군에서 떨어져 나와 별도 군으로 창설된 이후 72년 만에 미국에 새로운 군대가 생긴 것입니다.

우주군은 우선 지난 8월 공군 산하에 설치한 우주사령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인터넷매체 복스뉴스는 1만 6천 명가량의 현역 비행사와 민간인이 우주군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우주군은 중국, 러시아와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고 우주 영역에서 발생할지 모를 안보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현재 중국은 미국 우주군과 비슷한 전략지원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