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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클럽' 자리 오른 리버풀, '욱일기 자축' 공분

<앵커>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FIFA 클럽월드컵에서 유럽 챔피언 리버풀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우승 직후 SNS 공식 계정에 욱일기를 사용해 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챔피언 리버풀은 브라질의 플라멩구를 강하게 몰아치고도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마저 비디오판독으로 취소돼 결국 연장으로 끌려갔습니다.

긴 영의 균형을 깬 주인공은 피르미누였습니다.

피르미누는 연장 전반 9분 마네가 재빠르게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리버풀은 1대 0으로 승리해 처음으로 클럽 월드컵을 제패했고 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 클럽월드컵을 모두 석권하며 세계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섰습니다.

하지만 우승 직후 리버풀의 일본 SNS 계정에 욱일기 문양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클롭 감독의 이미지가 게재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틀 전 홈페이지에 욱일기가 들어간 영상을 사용했다가 거센 비난이 쏟아지자 사과를 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같은 논란에 휩싸여 한국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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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시티가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2위 레스터시티에 리그 10경기 만에 패배를 안기며 승점 1점 차로 추격해 2위 경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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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4대 1로 앞선 후반 막판, 어린이 팬이 그라운드에 갑자기 들어와 음바페에게 안깁니다.

보안요원의 제지에도 음바페는 따뜻하게 안아줬고 함께 걸으며 사인까지 해줘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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