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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고 졸업하고 일하면서 석사까지… '마이스터대학' 내후년 시범도입

직업고 졸업하고 일하면서 석사까지… '마이스터대학' 내후년 시범도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까지 취득해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대학교가 생길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숙련도가 높은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폐교 위기에 몰리는 전문대학에 활로를 터주기 위해 가칭 '마이스터대학'을 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스터대학은 전문대학의 일부 학과·계열이나 해당 대학 전체가 마이스터대 모델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도입되는데, 여기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따로 대학원에 가지 않아도 전문기술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직업계고나 전문대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일을 하면서도 전문학사·학사·석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정책연구를 진행한 다음 내후년부터 권역별로 1∼2개 대학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문대뿐 아니라 4년제 대학도 마이스터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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