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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산후조리원서 화재…산모 9명·신생아 8명 대피

<앵커>

충북 진천의 한 천막업체 건물에 불이 나 건물 전체가 타버렸습니다. 경기 용인에서는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솟구치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 40분쯤 충북 진천의 한 천막업체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들이 가게를 비운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에 쌓여 있던 천막에 불이 붙으면서 2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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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도 용인의 한 산후조리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산모 9명과 신생아 8명 등 28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후조리원 건물 6층 1인 사우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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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충남 연암대학교의 실험동물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건물에 있던 학생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길은 센터에 있던 실험용 토끼 2천5백여 마리를 태우는 등 2억 3천만 원의 피해를 낸 뒤 3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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