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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 33명 사살"

佛 마크롱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 33명 사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군이 아프리카 서부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원 3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흘 일정으로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트위터에 "우리를 보호하는 군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작전을 통해 인질로 잡혀 있던 말리 경찰관 2명을 구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군은 말리 몹티에서 북서쪽으로 150km 떨어진 모리타니와의 국경 근처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사하라 사막 이남 사헬 지대를 유럽으로 유입되는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으로 보고 이 지역에서 2013년부터 병력 4천500명을 가동해 테러 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헬 지대는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테러조직들이 세력 확장을 꾸준히 시도하는 지역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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