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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추억 선물한 '손타클로스'…23일 골 사냥 나선다

<앵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 세계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도 변함없이 팬들과 함께 하는 많은 행사에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구단 매장 점원으로 변신해 팬들에게 놀라게 했던 손흥민이 올해도 토트넘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등장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선수들이 공을 차 골대에 매달린 크리스마스 장식을 맞히면 유니폼과 축구공 등 기념품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게임입니다.

손흥민은 선물을 따낸 동료의 멋진 슛에 함께 환호했고 어이없는 실수에는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토트넘 어린이 팬 70명을 훈련장에 초대해 게임도 하고 축구 교실도 연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손흥민은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어린이 팬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줬고 슈팅 기술을 가르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주일 동안 체력을 재충전한 손흥민은 지난해 50m 폭풍 질주 골을 터뜨렸던 첼시를 상대로 모레(23일) 새벽, 시즌 11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 시즌 크리스마스 전후로 열린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쳐 '손타클로스'란 별명을 얻은 손흥민이 올해도 토트넘 팬들에게 화끈한 골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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