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비건 "한국에서 한 발언 유효"…북미 대화 의지 재차 강조

비건 "한국에서 한 발언 유효"…북미 대화 의지 재차 강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북한과 대화를 통해 비핵화 해법을 찾자는 입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을 밝히며 북미 대화 재개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비건 지명자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이 한국에서 한 발언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를 맡고 있는 비건 지명자는 지난 15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방문했는데, 한국 방문 당시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당초 한국과 일본만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비건 지명자가 지난 19일 중국을 전격 방문한 것과 관련해 베이징에서 북한 대표단을 만났느냐는 질문이 나왔지만, 비건 지명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비건 지명자의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은 상원을 통과했고 대북 특별대표 직함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