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 해결 가능성이 커지고, 브렉시트(Brexit)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작아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1% 오른 7,582.4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1% 오른 13,318.9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2% 상승한 6,02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00% 오른 3,776.5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럽 주식시장은 대서양 양쪽에서 들려온 불확실성 감소라는 호재를 만났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내년 1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을 확신한다고 발언해 시장의 불안감을 줄였다.
또 영국 하원이 이날 유럽연합(EU) 탈퇴협정 법안을 1차 표결에서 가결하면서 내년 1월 말 브렉시트(Brexit)가 단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