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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년 상비병력 2만4천 명 감축…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국방부 "내년 상비병력 2만4천 명 감축…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국방부는 오늘(20일) 오후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2.0 및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에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상비병력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보고에서 "올해 계획한 상비병력 2만 명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비전투분야 현역 군인들을 전투부대에서 활용하기 위해 민간인력을 6천여 명 증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에도 계획한 2만 4천 명을 감축하면서 간부와 군무원은 계속 증원해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예비군 전력 내실화를 위해 과학과 예비군 훈련장을 추가 구축하고, 동원훈련 보상비를 올해 3만 2천 원에서 내년 4만 2천 원으로 33.3% 인상하는 등 내년도 예비전력 예산으로 올해보다 21.4% 증액된 2,067억 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해상전력과 관련해 "단거리 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함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공중전력과 관련해선 "장기 운용 전투기를 F-35A 전투기 등 최신 전투기로 대체하고, 한국형 전투기사업(KF-X)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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