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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고속도로서 트럭, 승용차 들이받아…2차 추돌

<앵커>

밤사이 경남 김해 공장 1곳에서 시작된 불이 바로 옆 공장 3곳으로까지 번져 3시간 동안이나 계속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 추산 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저녁 7시 50분쯤,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안전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바로 옆 캠핑카 업체 등 공장 3곳으로 불길이 번졌다가 3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4개 동 중 2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경찰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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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남 해남군 화원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2층짜리 주택 전체가 완전히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주택 마당에 화목 보일러와 함께 폐목재가 쌓여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주의한 보일러 사용 탓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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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에는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7.4㎞ 지점에서 11톤 트럭이 2차로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1차로로 튕겨 나간 승용차는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에 재차 부딪혔습니다.

앞선 승용차 탑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2개 차로가 모두 막히면서 한때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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