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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정상회담 앞서 무역장관 회의 22일 개최

韓中日 정상회담 앞서 무역장관 회의 22일 개최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3국 간 무역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19일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3국이 오는 22일 베이징에서 경제무역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국에선 중산 상무부장, 일본에선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이 참석합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한·중·일 무역장관 회의는 동아시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가속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입니다.

중국이 낀 3국 간 회동이긴 하지만, 일본이 지난 7월부터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한 이후 대립하는 한일 양국의 주무 부처 수장이 만나는 무대여서 한층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규제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가동된 한일 무역당국 간 최고위급 대화 채널은 지난 16일 도쿄에서 국장급이 수석대표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수출관리 정책대화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3국 무역장관 회의를 계기로 성 장관과 가지야마 경산상이 개별적으로 만나 각료 차원에서 현안을 논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지난 16일 개최한 국장급 정책대화에서 대화를 계속해 수출관리를 둘러싼 문제를 해소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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