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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20 경제 성과' 강조…"일자리 하나라도 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1년 만에 확대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경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에 열린 확대 경제장관회의, 오늘(19일) 회의에는 경제 관련 장관들뿐 아니라 민간 실물경제 전문가들도 함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계 소득이 모든 계층에서 증가하고 있고 고용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직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고용 회복세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대와 제조업 분야의 고용 부진 개선에 역점을 둘 것을 주문했습니다.

자영업과 소상공인 관련 정책, 제2 벤처 붐을 위한 투자와 규제 혁신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단 하나의 일자리, 단 한 건의 투자라도 더 만들 수 있다면 정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각오로…]

그러면서도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노동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포용이 혁신의 기반"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3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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