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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소통수석, 언론에 또 '경고'…"허위 보도 베껴 쓰지 말라"

靑 소통수석, 언론에 또 '경고'…"허위 보도 베껴 쓰지 말라"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또 다시 언론을 향해, 검찰 수사와 관련해 "허위 보도 베껴쓰지 말라"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윤 수석은 오늘(1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그제 조선일보가 보도한, '청와대가 송병기 부시장으로부터 받은 제보 문건에 새로운 비위 의혹을 추가해 경찰청에 보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조작 보도"라면서 "청와대는 제보 내용에 새로운 비위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의 이 같은 허위 보도를 다른 언론들이 베껴서 보도하며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단독'이라는 이름의 '독이 든 사과'를 고민 없이 받지 말길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윤 수석은 지난 15일과 16일에도 잇따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검찰 수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 내용을 일일이 거론하며 '오보'라고 주장하고, 언론을 향해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측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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