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거의 확실" 전망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타임스는 '기생충, 오스카로 진격하다'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른 사실을 부각한 내용이었습니다.

'기생충'이 오스카 후보 진입으로 올해 시상식 시즌의 매우 강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승자가 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경쟁작으로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를 꼽았는데,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이 '페인 앤 글로리'를 제치고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