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야구 교실 청소년에 약물투여' 전 야구선수 2심도 징역 10개월

'야구 교실 청소년에 약물투여' 전 야구선수 2심도 징역 10개월
유소년 야구 교실에서 청소년에게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불법 투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19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 모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미래가 사실상 박탈된 피해자의 어머니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별다른 죄의식 없이 약물을 투약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송파구 한 유소년 야구 교실에서 청소년 선수들에게 2,8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불법으로 주사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