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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에 '등 돌리고 야유'…뜨거웠던 장외 응원전

중국은 홍콩을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홍콩 시위 정국 속에 장외 응원전이 뜨거웠습니다.

일찌감치 경기장 밖에서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홍콩 응원단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조직적으로 구호를 외치며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보안은 더욱 강화됐습니다.

FIFA 규정에 따라 정치적인 게시물이 압수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신경전은 국가 연주 때 절정이었습니다.

홍콩도 중국 국가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 국가만 한 번 연주됐는데, 홍콩 팬들은 등을 돌리고 손가락 욕을 하며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경기에서는 중국이 객관적으로 한 수 아래인 홍콩을 2대 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고, 홍콩은 무득점 3패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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